세월이 흘러간다는 것은 내가 그만큼
성장하고 커가고 있다는 이야기...
시간은 흘러가되 그 시간과 함께
흘러가지 못하고 제 자리에만 머물러 있다면
그것은 도태의 다른 말에 불과합니다.
그대로 서 있다 보면 서 있음에 지쳐
주저앉고, 결국 쓰러지게 마련입니다.
더 이상 몸을 가눌 수 없게 되면, 그것이
인생의 끝은 아닐지언정 다른 이의
등을 빌리 수 밖에 없습니다.
서 있는 한 그루 나무는 그 자리에 서서 깊게
뿌리내리고 하늘로 가지를 뻗고 있습니다만,
우리는 인간이기에 마냥 서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하늘로 뻗을 수 없다면 앞으로 가야 합니다.
가는 길이 평탄치 못하면 돌을
치우고 땅을 일구면 됩니다.
힘들고 지쳐 쓰러질 것 같으면 잠시 나무
옆에 앉아 휴식을 취하면 됩니다.
그 순간 눈에 비친 세상은
참으로 아름다울 것입니다.
내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하루하루가 있다는 것이 행복할 것 입니다.
하루하루가 지나갈수록 더 나은
당신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더 많은 세상과 만나 하늘을 덮고 땅을
끌어앉는 커다란 나무가 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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