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내리는 이 비는
그칠줄을 모르고 쏟아지고
더 불어 나의 마음도 점점 피곤함에 젖어 가고 ...
햇빛이 비쳐주어야 나의 맘이 활기차게 날아 오를텐데
이 넘의 비는 도대체 언제까지 철없는 사람 마냥 줄기차게
눈치없이 이리도 내리는지 ...
아침만 해도 오늘은 맑게꺼니 했으나
일어나서 부터 온몸이 찌뿌둥하더니만
결국 정오를 몇분 남겨두고 또다시 우렁차게 비는 내리고 있다
장마가 끝나길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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