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상 짜증나 있으며 무슨일인가 할때에 누군가 말을 거는것 조차도
짜증이 나며 ... ㅡㅡ;; 갑자기 울리는 전화벨소리 아~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 전화통화 종료 ;;;
사무실에서 매일 매일 이렇게 시달려서 그런가
매사에 짜증이 나고 언성이 높아지고
신경질적인듯 하다
사무실문 하나를 보더라도 다른사람이 문열고 들어와서
문을 닫지 않고 가버려도 스팀이 올라오고
사무실에 언제나 홀로 앉아 지키는 일조차도 짜증이 난다
이 넘의 기사들은 어디로 가는지 ~~ 온갓 잡다한 일을 떠안아 하고 있다는 자체도 ...
이 쉐리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줘야 뭔일을 할수 있으니
그렇다고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고 ~~
그래 결국은 돈이지 ...
돈은 쥐꼬리만하게 주면서 별걸 다 하고 앉아있으니
머리가 뽀개질수밖에 ~~
언제나 마음은 퇴사할 준비를 몇억만분의일 만큼이나 항상 가슴속에 품고 일을 하지만..
아무래도 사람인지라 성격은 고치기힘들듯 ~~ 짜증나고 열받고 이러한것들은
어쩔수 없나 보다 ...
바보! 멍청이들! 하나를 가르쳐주면 하나만 아는것이 아니고
하나도 모른다..
똑같은 일을 다음번에 할때에 또 다시 똑같은 것을 물어보는것은 뭐냐!!
단세포생물이라고 표현할수밖에는 ...
사람이 한계가 있지 .. 매번 한두번도 아니고 똑같은 말을 또하고 또하고
완존 미쳐버리기일보직전이라고 밖에는 ...
잠시라도 머리를 식힐겸 웹서핑이라도 할라치면 ..
그새 또 다시 걸려오는 전화들 ~~ 쏟아져들어오는 서류들 ...
대체 이 쉐리들 뭐냐 ~~
에피소드1
울 부장!! 발전기를 빌려줬어나 보다
물론 나는 밖의 일까지는 모른다
그런데 오늘 빌려간 사람이 발전기를 가져왔다 ~~
- 발전기 왔는데요
- 무슨 발전기 말씀하시는 거에요?
어디서 오셨는데요
- 0000 인데요
- 그럼 내려놓고 가면 될꺼자나요
- 혼자 들을수 없는데 ...
(아~놔 그럼 처음부터 발전기왔다고 같이 들어달라고 하면되지 머리에 도대체 뭐가들었는지 ..
꼭 하나 하나 물어봐야 하나 ~~ 그것도 꼭 물어본것만 답하네 ~ 허~~ 참!!)
- 왜 그렇게 화를 내는데요
- 아니 내가 화를 내든지 말든지 그건 당신이 관여할부분이 아니지 않나요?
- 아니 ~ 머 어쩌고 저쩌고 ~~
- 걍 내 성격이에요
(길게 얘기하는것도 않좋아하고 걍 일축시켜 버렸다 속으로 걍 멍청한것들이라 외치면서...)
에피소드2
전화가 걸려오면 전화상의 말투가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다
내 목소리가 어려보여서 그런가 ㅡㅡ;;
대답이 "네" "예" 도 아니고 "에" 는 머니 ~~
공무원들 쉐리들 .. 하는일 없이 탱자탱자 ~~ 전화예절부터라도 배우고 일해라 썅~~
- 따르릉
- 여보세요
- 0사장 있수과!
- 자리 안계신데요
실례지만 어디 되시는데요
- 어디어디 청 무슨 무슨 과 인디예!
- 핸드폰 한번 해보세요
- 그럼 사장한테 전화해서 이쪽으로 전화하라고 험써!
(아~썅 그 쉐리 사장전화번호 몇번씩이나 가르쳐줬것만 .. 직접 하면되지 ..CB)
- 아! 제가 사장님한테 전화해서 다시 사장님이 그쪽으로 전화하는것보다
직접 한번에 전화하는것이 빠른것 아닌가요?
- .....
- 전화번호 몇번이꽈?
(아~ CB 도대체 그 쉐리한테 사장전화번호를 몇번이나 가르쳐줘야 되는거냐 !! )
- 000 0000 0000 입니다
- "에"
(머냐 너 혓바닥 짧아 ~~ 매번 전화올때마다 "에" 가 머니
사장 앞에선 아이고 안녕하십니까? 라고잘도 조잘 대더만 ~~)
- 뚝 끊어진다
에피소드3
머리속에 온갖 잡다한 생각으로 떠오르는것이 없다...
다음번에 계속...
도대체 내가 여기서 뭐하는 놈인지도 모르겠고
난 여기서 디자인하러 들어왔지 이건 머 경리도 아니고 ...
잡부도 아니고 그렇다고 디자이너도 아니다 ㅡㅡ;;;
세금계산서 , 견적서 , 디자인 , 전화 , 입찰 , 손님 기타등등
도대체 나머지는 뭐하는 사람들인지 ~~ 꼭 입에까지 밥을 갖다줘야 먹을수 있는지 ~
전화기를 집어던진것도 여러차례 !!
사장한테 미치고 팔짝뛰는 마음을 분기마다 한번씩 다다다다다다
그 동안 참왔던거 퍼부는것도 여러차례!!
에효 ~ 그렇다고 이 좁아 터진 지역에서 어디 딱히 ㅡㅡ;;
전부 거기서 거기고 ...
내가 말을 말자 ~~ 하지만 스팀이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차오르는것은
어쩔수가 없나보다 ...
글로 표현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한 생각들 ~~
크리라는 로보트가 딱 어울리는듯 하다
점점 변해가는 나의 성격 ..
사무실에게 있어 얻은것이 있다면 성격파탄자 뿐인것이리라
열 식히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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