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갱이(으름)와 토종참외

올해도 어김없이 벌초라는 연중행사는 

오랫만에 보고싶지 않은 또는 보고싶은 일가친척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이런저런 일거리를 제공하며

하루를 지치게 혹은 뿌듯하게 만든다

해마다 벌초때마다 간혹 발견하는 그 무엇인가 있었으니

바로 제주에서는 "졸갱이"라 하고 표준어로는 "으름"이라 칭하는

녀석을 올해도 어김없이 발견하여 익지도 않은 이녀석을

세상에 공개해본다 ㅋ

그 밑에 참외같이 생긴녀석은 .. 생긴녀석이 아니고 걍 참외다

토종참외 종류중 하나인듯 ~ 열골참외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