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내일을 주십시오 1950년 6월 27일,포성이 울려 퍼진 지 이틀 만에스물아홉 살의 미국 여성 종군기자 '마거릿 히긴스'가한국 땅을 밟았습니다.'여자가 올 곳이 아니다'라며 돌려보내려는미군 지휘관들에 맞서 맥아더 사령관의 허가를 받아내며최전선으로 향한 그녀는, 낙동강 전선과 인천상륙작전,그리고 지옥 같았던 장진호 전투까지 병사들과 함께전쟁 한가운데 있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체감온도가 영하 30~40도에 육박하고연합군과 중공군 사이의 공포에 지친 병사들과 함께그녀는 얼어붙은 콩 통조림을 주머니에 녹여나누어 먹고 있었습니다.그때 한 젊은 해병대 병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수염과 눈썹에 고드름이 얼어붙고, 추위와 탈진으로넋이 나가 버린 얼굴이었습니다.안타까운 마음에 히긴스는 조용히 물었습니다."만약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