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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 카페인 우울증

카페인 우울증 '카페인 우울증'은 커피나 녹차의 카페인이 아니라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첫 글자를 조합한 신조어로,SNS 속에서 남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느끼는상대적 박탈감과 우울함을 뜻합니다.지친 하루 끝에 무심코 켠 휴대폰 화면에는누군가의 화려한 해외여행 사진과 근사한 식당에서의 식사 등늘 여유롭고 행복해 보이는 모습들이 가득합니다.'나는 이렇게 하루하루 힘들고 버겁게 사는데,왜 다른 사람들은 저렇게 행복하기만 할까?'나만 제자리에 멈춰 서 있는 것 같은 씁쓸함과이유를 알 수 없는 무기력함이 불쑥 마음에찾아오곤 합니다.하지만 우리가 보는 핸드폰 화면 속 장면들은그 사람 삶의 전체가 아니라, 행복했던 한순간의사진일 수도 있습니다.그리고 그 화려한 사진 뒤편에도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고민과..

[따뜻한 하루] 진짜 쉼은 나를 다시 채우는 시간입니다

진짜 쉼은 나를 다시 채우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지친 하루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면,간혹 침대 위에 누워 가만히 시간을 흘려보내곤 합니다.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멍하니 누워 있으면지친 마음과 몸이 저절로 나아질 거로 생각하면서요.하지만 하루 종일 닳아버린 스마트폰을 떠올려 보세요.탁자 위에 그저 가만히 내려놓는다고 해서배터리가 채워지지는 않습니다.충전기 케이블을 꽂아 전원을 연결하지 않으면결국 방전되어 꺼져버리고 맙니다.사람의 마음도 참 많이 닮았습니다.때로는 멈춰 있는 것만으로는 피로가 풀리지 않고,오히려 더 무기력해지거나 텅 비어버린느낌을 받기도 합니다.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그냥 멈춤'이 아니라,나를 다시 채워줄 시간입니다.식어가는 찻잔을 바라보는 여유 속에,마음에 오래 남는 책 한 권에,소중한..

[따뜻한 하루] 기적은 한 사람에게서 멈추지 않습니다

기적은 한 사람에게서 멈추지 않습니다 2012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앤더슨시의뜨거운 아스팔트 위, 목에 커다란 샌드위치 팻말을 건일흔일곱의 노인이 위태롭게 걷고 있었습니다.팻말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내 아내에게 신장이 필요합니다(NEED KIDNEY 4 WIFE)'노인의 이름은 '래리 스윌링'.그의 아내 '지미 수'는 태어날 때부터 신장이 하나였는데,57세가 되던 해 1년 안에 이식받지 못하면삶을 마감해야 하는 위기에 놓였습니다.남편 래리 역시 무릎 수술을 받아걷는 것조차 버거운 상태였습니다.자신의 신장을 주고 싶었지만, 조직이 맞지 않았습니다.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채 기다리기엔아내에게 남은 시간이 짧았습니다."내가 반드시 당신을 위해 신장을 찾아올게."래리 할아버지는 그날로 거리로 나섰..

[따뜻한 하루] 사람을 바꾸는 진짜 힘

사람을 바꾸는 진짜 힘 회사 직원이 업무상 실수에 화내고 야단친다고그 사람의 마음까지 바꿀 수는 없습니다.호된 꾸중과 지적에 못 이겨 겉으로는고개를 숙이고 변한 척할지 몰라도,보이지 않는 마음속 깊은 곳에는오히려 회사와 상사에 대한 서운함과 분노만커질 뿐입니다.두려움으로 끌어낸 행동은 오래가지 못합니다.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성장을 끌어내는 힘은상대를 존중하고 아낀다는 진심이 전달될 때비로소 닫혀 있던 마음이 열립니다.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쓴소리나 조언이꼭 필요한 순간도 있습니다.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반드시 상대를 향한배려와 사랑이 깔려 있어야 합니다.내 감정으로 말하는 지적은 비난으로 생각되지만,상대를 진심으로 아끼며 긴 시간 고민하고 건네는 말은상대를 위한 따뜻한 권면이 됩니다. 우리는 누구나 ..

[따뜻한 하루] 아프도록 소중한 이름, 어머니

아프도록 소중한 이름, 어머니 저에게는 두 분의 어머니가 계십니다.한 분은 어린 시절 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나신 어머니이고,또 다른 한 분은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따뜻한 사랑으로품어주신 어머니입니다.그렇기에 제게 '어머니'라는 이름은가슴 시리도록 아픈 그리움이자,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사랑의 무게입니다.오늘, 두 분을 향한 깊은 마음을 담아제가 오랜 시간 마음에 품어온 정채봉 시인의 시,'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을 나누어 봅니다.**************************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아니 아니 아니 아니반나절 반 시간도 안 된다면단 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원이 없겠다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엄마와 눈 맞춤을 하고젖가슴을 만지고그리고 한 번만이라도엄마! 하..

[따뜻한 하루] 자신을 몇 점이라고 생각하세요?

자신을 몇 점이라고 생각하세요? 배우 김지석 씨가 한 방송에서 아버지와 대화하던 중,아버지가 문득 이렇게 물었습니다."지석아, 너는 너 자신을 몇 점이라고 생각하니?"잠시 망설이던 그는 자신을 돌아보며조심스럽게 대답했습니다."음... 저는 한 80점 정도 되는 것 같아요."그러자 아버지는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아들에게 다시 말했습니다."80점짜리가 늘 100점만 바라보고 살면,늘 채워지지 않는 20점 때문에 불행해진단다.하지만 지금의 80점을 소중히 여기고 만족하며 살아가면그 순간 네 삶은 이미 100점이야.그리고 100점이 되려면 81점, 82점, 83점처럼한 계단씩 차근차근 밟아가야지, 어떻게 한 번에뛰어넘을 수 있겠니?"아버지는 배우라는 직업으로 항상 애쓰는아들의 손을 잡으며 덧붙였습니다."행복한 사..

[따뜻한 하루] 아파본 사람만이 건넬 수 있는 진심

아파본 사람만이 건넬 수 있는 진심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입니다.오늘 하루, 여러분의 마음 안에 어떤 따스한 위로가머물고 있나요?오늘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김해 삼계동의'다온약국'을 지키는 강현준 약사의 눈물겹고도눈부신 인생 여정입니다.23년 전, 한창 푸르던 고등학생 시절뜻하지 않은 불의의 사고로 그는 하반신 마비라는시련을 맞이했습니다.하루아침에 "앞으로 걸을 수 없다"라는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은 어린 청년에게너무나 가혹한 일이었습니다.세상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절망 속에서그를 지탱해 준 것은 어머니의 따뜻한 한마디였습니다."단지 걸을 수 없다는 이유로 인생을 포기하면 안 된다.장애는 살면서 너에게 조금 '불편'한 것이지절대 '불행'한 것이 아니란다."어머니의 깊은 사랑과 격려 덕분에그는 주..

[따뜻한 하루] 8남매의 자랑스러운 아빠

8남매의 자랑스러운 아빠 우리는 평화롭다는 사실조차 잊은 채,참 당연한 일상을 살아갑니다.그러나 그 당연한 하루는 찬 바람 부는 외진 곳에서,철책을 지키는 군인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이 있기에가능한 것들입니다.오늘, 그 제복 입은 영웅 중에서도가장 무겁고 거룩한 짐을 품에 안은 채하루하루를 버텨내는 한 부모의 이야기를 꺼내려합니다.군 복무 5년 차, 조용석 하사(32세).내년 중사 진급을 앞두고 있는 그는대한민국을 든든하게 지키는 늠름한 부사관이자,일곱 명의 아이와 곧 태어날 여덟째 아이까지 품은10식구의 성실한 가장입니다.국가를 향한 충성과 가족을 향한 사랑,그 무거운 책임을 누구보다 기쁜 마음으로 짊어지며매일 눈부신 하루를 채워가고 있습니다.월 300만 원 남짓한 외벌이 월급.아이들의 밥 한 끼, 외투..

[따뜻한 하루] 사랑과 집착

사랑과 집착 누군가를 아끼는 마음이 깊어지면 자연스레 시선이 머물고,어느 정도의 관심과 애틋한 집착은 자연스레 생겨납니다.그것이 온전히 상대를 향한 배려일 때는 괜찮지만,그 마음에 내 욕심이 과도하게 섞이기 시작하면,상대를 옭아매는 집착으로 변질됩니다.사랑은 그 사람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품어주고,스스로 날아오를 수 있게 뒤에서 바람이 되어주는 일입니다.부족함을 탓하기보다 곁에 머물러주는 것만으로도고맙다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하지만 집착에 사로잡히면 마음이 먼저 조급해져상대에게 숨 쉴 틈조차 주지 못합니다.사랑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을 붙여도,결국엔 내 안의 불안을 달래려고 상대를 내 틀에억지로 끼워 맞추는 일일 뿐이지요.끊임없이 확인하고 내 뜻대로 쥐락펴락하려는 손길은결국 상대를 지치고 힘들게 만듭니다...

[따뜻한 하루] 저절로 푸른 산이 되지 않습니다

저절로 푸른 산이 되지 않습니다 기차를 타고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창밖으로 보이는 푸른 산과 겹겹이 서 있는 나무들은대한민국의 아름다운 풍경이 되어줍니다.하지만 불과 반세기 전만 해도 대한민국의 산들은붉은 속살을 드러낸 민둥산이었습니다.전쟁의 상흔과 함께 혹독한 겨울 추위를 버티려잔가지까지 긁어모아 때야 했던 가난 탓에,비만 오면 토사가 쏟아지고 봄에 심은 묘목이겨울이면 다시 베어지는 악순환이되풀이됐습니다.이 굴레를 끊어낸 건 1970년 초 시작된치산녹화((治山綠化) 사업이었습니다.연탄이 보급되고 땔감림을 따로 가꿔 겨울나기부터 해결하자,비로소 산을 향하던 도끼날이 멎고 본격적인조림이 가능해졌습니다.식목일이면 너나없이 산에 올라 아이들은 송충이를 잡고어른들은 메마른 비탈에 나무를 심었습니다.10년이 걸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