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種)의 경계를 넘어선 우정 2001년, 미국의 한 어둡고 습한 지하실에서세 마리의 맹수 새끼들이 구조되었습니다.아메리칸 흑곰 '발루',아프리카 사자 '레오',벵골 호랑이 '시어 칸'.태어난 대륙도, 종도 완전히 달랐기에야생의 자연에서는 결코 마주쳐함께 살아갈 수 없었습니다.하지만 이들에겐 공통된 아픔이 있었습니다.사람들의 잔혹한 방치와 학대 속에서극심한 영양실조와 상처를 안고 있었던 것입니다.특히 흑곰 발루는 어릴 적 강제로 채워진 가죽 하네스가자라나는 살갗을 깊게 파고들어 뼈가 드러날 정도였고,목숨을 건 대수술을 받아야만 했습니다.수술을 무사히 마친 발루가 돌아온 날,친구들은 마치 기적이라도 만난 듯 반겼습니다.보호소 관계자들은 맹수들의 본성 때문에훗날 서로 공격하게 될까 염려하여잠시 떼어놓으려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