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Timer/•……영화 이야기

피터팬의공식 무너져버린 소년

크리아이 2007. 11. 4. 19:24

영화명 : 피터팬의 공식 
감독 : 조창호
출연 : 온주완, 김호정, 옥지영, 박민지, 조성하  더보기
개봉정보 : 한국 | 드라마 | 2006.04.13 | 18세 관람가 (국내) | 110분

 

스포일러가 망치다 혹은 영화의 줄거리나 주요 장면을 미리 알려주어 재미를

크게 떨어뜨린다 라고 하지만 내가 보는 영화습관은 미리 줄거릴 알고

미리 몇몇장면등을 보고 영화를 보는 편이라 뭐 딱히 피터팬의공식의 마지막

결말이 딱히 이거다 저거다 라고 결말이 나온 영화가 아니라고 느끼기에 ...

그리고 캡춰된 화면이 많고 개인적인 생각과 줄거리 그리고 결말등이 나름대로

정리해서 씌여 있으니 백지상태로 영화를 보기를 원하는분은 돌아가주시길 바람.

 

피터팬의 공식 2005

영화로 상영된지 꽤됐지만 영화관에서 보쥐못하여 이제나 저제나 DVD만을 기다렸던 영화!

드디어 DVD로 출시됐다

성장통의 영화를 좋아하지만 너무 난해했던 탓일까 아니면 내가 이해를 잘못하는것일수도 ㅡㅡ^

 

수영부였던 한수는 다른소년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하게 살기를 바랐을 것이다

늘하던 수영을 하면서 그리고 기대주였던 것처럼...

 

갑자기 닥친 어머니의 자살기도

하지만 여기서 왜 어머니가 자살을하려 했을까

그냥 허무해서?

부끄러워서?

아버지때문에?

대한민국의 아들을 가진 어머니로써 자식을 버리고까지 자살을 하려 했던건 왜일까

 

어쩌면 어머니가 마신 농약병을 버리지 않고 나둔건 자신도 마실수 있음을

아니면 걍 보관해둘려는 ㅡㅡ^

 

어쨋든 한수에게 있어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있는 시점에서 큰충격이엇으리라

식물인간이 되버린 어머니

한수에게는 무언가 돌파구가 필요했을지도 ...

 

그러던중 옆집 음악선생님이 이사오고 잠시나마 세상의 아픔을 잊게해줄

대상으로 음악선생님을 선택한건 아닐까

 

혼자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입장에서는 경제적인면이 가장 어려웠으리라

그간 수상한 메달 트로피등을 전부 팔아보려 하지만...어머니의 패물만은

안팔아볼려고 했것만 이것마져 여의치 않았는데..

 

어쩌면 어머니가 원망스러웠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한수도 나름대로 살아볼려고 했다

그것도 무너져내려버렸지만...

 

병원비때문에 일을하게 되지만 일명 농땡이 깟다는 이유로

일당을 원래금액에서 깍아서 준다 하지만 진짜이유는 어려서 이겟지..

 

결국 한수는 편의점을 터는 결심을 하고 스타킹을 머리에 뒤집어 쓰고

범죄행각? ;;을 벌인다

 

옆집을 바라보는  한수

그에게 있어 음악선생님은 세상에서 기댈수 있는 유일한 포근함 일지도...

 

아니면 피아노 소리가 돌파구였나? ㅋ

이야기의 흐름은 선생님과의 관계로 흘러들어간다

 

보통 성장기의 소년이 그러하듯이 한수에게도 남자로서의 성이 있었겟지

아픔과 시련속에서의 성이란 .....

음악선생님의 도움속에서의 스스로를 위하는 행위를 하게 되고..

 

지금은 무인등대가 되버린 등대...

잘못출입시 500만원이하의 벌금이나 3년이하의 징역이라고

씌어있다 ㅡㅡ^

 

성장하는 소년의 또다른 관점으로 등장한 소녀

강간당했다고 뻥을 치고 돌아버린척 햇다는 소녀의

같은 청소년으로서 아무 꺼리낌없이 말하는 소녀의 이야기

 

너무 힘이든 한수는 어머니하고 연결된 생명의 줄을

집게하나로 막아 버리려 하지만 ...

 

결국 그가 선택한 마지막 돌파구는 여기서는 어떻게 헤어졌는지 따로사는지

알수 없는 아버지를 찾아가지만

나는 너의 아버지가 아니라는 아버지의 말씀

이마저 한수는 또다시 무너져 내린다

 

마지막 돌파구마져 없어져버린 한수는 자신의 위안이 되주던 선생님을 찾아가

다시 어머니의 뱃속에 있었던것처럼 들어 가려 하지만...

 

모든것이 끝나버린 한수는 수영부에 찾아보기도 하지만 이마져 산산조각나

버린다

 

한수 하나 없다고 이렇게도 폐쇄될수가 있을까

가진것없고 모든걸 다 잃어버렷다고 느끼는 한수는

 

처음 세상으로 나오기전의 양수속으로 들어가기를 간절히 바랫을 것이다

 

예고편과 기타 관련 줄거리를 읽으면서 제목처럼 피터팬의 공식처럼

스스로 어떻게든 풀어나갈줄 알았던 기대가  어쩌면 피터팬처럼 순순히

풀어 나가지 못하고 점점 퍼즐조각이 떨어져 나가듯 하나씩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을지울수가 없었다

 

확실한 결말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마지막결말을 어떻게 내야 할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해주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몸은 다 자랐지만 마음은 아직 소년인 한수가

점점 무너져 내림에도 불구하고 몸과 마음으로 세상의 아픔을 겪는 시점을

내면은 아직 어른이 되지못한 한수역을 잘그려낸

온주완의 연기가 빛났던 영화 

피터팬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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