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目) 이 생각나는 만화 캐릭터

지금은 추억으로 남아 버렸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TV에서 만화를 방영해 줄때면

왜 그렇게 악착같이 볼려고 했었는지 ... 후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머리속에서는 기억하고 있었고

그 중에 눈이 생각나는 만화 캐릭터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천년여왕

캐릭터만 보게 되면 은하철도999의 메텔인지 천년여왕인지 구분하기 힘든..

긴머리 휘날리며 눈동자를 크게 뜨는 천년여왕!!

하지만 그의 눈은 항상 우수에 젖어 있어도 웬만한 순정만화의 캐릭터의

눈보다 작은건 사실이다 

그래서 그 우수에 젖은 눈이 더욱더 생각나는건 아닌지 ... 

1983년  MBC에서 방영

 

 

꼬마탐정 안제

긴머리 휘날리며 백마타고 달리는 우리의 꼬마탐정 안제님이시다 후후~~

안제는 뭇 순정만화의 아가씨들 답게 눈이 땡그랗게 그려져 있다

하지만 요술같은 솜씨로 번개 처럼 사건을 해결하는 정의의 아가씨임을

알아 주시길 ...

1989년 KBS에서 방영

 

 

머털도사

머털도사는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꼭 머털이가 생각난건 아니고 그 옆에 스승! 누더기 도사가 생각이 나더라 ;;

누더기 도사는 눈이 생각나는게 아니고 눈에 가려진 눈썹이 생각나는게

더 맞다고 볼수 있겠다 그리고 사실 그 정신 꺽어진 꺽꾸리도 생각나긴 하지만 쿄쿄쿄~~

1989년 MBC에서 방영

 

 

ㄴ ㅑ ㅎ ㅏ ㅎ ㅏ ~~ 날아라 슈퍼보드의 삼총사

손오공 / 저팔계 / 사오정 님이시다

물안경을 쓰고 있는 손오공

언발란스의 썬글라스를 낀 저팔계

뭔 생각을 하는지 모르는 사오정 !!

그러고 보니 각자의 개성들이 있다고 생각이 들긴 한다

웬지 꼬믹하게 보이는 삼장법사도 생각나긴 하지만 ...

1990년 KBS에서 방영

 

 

우주의 여왕 쉬라

찬란한 별나라 날개달린 백마타고 혜성처럼 나타난 쉬라님이시다

그리고 눈부신 열쇠검 높이들고 윙윙 거리기도 한다

쉬라 역시 순정만화의 캐릭터와는 다르게 눈이 그렇게 크게 그려져 있지않고

날렵하게? 그려져 있다 그러보니 우주의 여왕 쉬라는 미국 제작이고

들장미 소녀 캔디는 일본제작이고... 나라별로 특징이 있는듯 보여진다

아마도 일본에선 땡그랑땡을 좋아하나 보다 쿄쿄쿄 ~~

참 쉬라에게는 오빠도 있다 바로 우주의 용사 히맨님이시다 후후~~

1986년 KBS에서 방영

 

 

은하철도 999

아마 은하철도 999를 모르는 분은 안계시겠지 !!

천년여왕과 거의 똑같은 메텔이 존재 한다 글고 보니 이게 시리즈란다

하록선장 - 은하철도 999 - 천년여왕 이 시리즈로 묶어져 있는데...

제작년도는 윗 순서이고 내용상의 전개는 천년여왕 - 은하철도999 - 하록선장

으로 하록선장이 제일먼저 제작이 되긴 했지만 순서로는 가장 늦은 이야기이다

이런 뭔 쓸데 없는 소리를 ...

은하철도 999 에보면 메텔도 생각나긴 하지만 천년여왕이 먼저 생각이 나기 때문에

그보다도 웬 섬세한 메텔이 나오는 만화에 어울리지 않게 통통하고 키작고

눈작은 철이가 생각난다 그리고 은하철도 999 의 눈만 보이는 기관사!!

그래도 눈만 보이지만 말은 잘한다 지금 빨리 출발해야 합니다 !!

1980년 MBC에서 방영

 

 

요술공주 밍키

기다리던 밍키닷 !! 쿄쿄쿄~~

어릴때 집에 흑백TV 였는데 ㅜㅡ 그래도 열심히 본 만화 ;;

눈은 땡그랗지만 웃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에

아주 오래되었지만 기억에 스쳐지나간다

1983년 KBS에서 방영

 

 

들장미 소녀 캔디

아마 캔디를 모르면 간첩! 아니 이젠 간첩들도 알고 있겠지 쿄쿄쿄~~

순정만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들장미 소녀 캔디! 얼굴의 반을 차지하는

눈에서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라고 외쳐대지만

언제나 눈에선 눈물이 주륵주륵 ~~~

1977년 캔디캔디로 MBC에서 첫방영

그 후로 좀 과장해서 셀수 없을정도로 방영

 

 

파워퍼프걸

TV 시리즈는 아니고 비디오용으로 나왔는데 ..

울 아들 녀석 이걸 본다고 하길래 같이 우연하게 보게된 만화!!

그의 아버지인 박사가 만들어낸 초능력을 가진 버터컵 / 블로섬 / 버블이

세계를 구하게 된다는 내용!!

얘네들 보면 눈이 거의 반이 아닌 2/3를 차지하고 있다 ;;;

2002년 미국제작 

 

 

이상한 나라의 폴

어느순간 활동을 재게? 하는 찌찌에 의하여 4차원으로 간

그 일행들이 (폴 / 니나 / 찌찌 / 삐삐)

겪는 이야기로 인형으로 만들어진 찌찌의 눈이 참 기억에 남는다

웬 + + 가 두개 ㅋ ㅕ ㅋ ㅕ ㅋ ㅕ ~~

일본제작인데 일본 만화 답지 않게 눈이 안땡그랗다 ;; 왜징? 쿄쿄쿄~~

가끔 요즘같이 삶이 힘들때면 4차원으로 빠져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1978년 이상한 나라의 삐삐로 TBS에서 첫방영 (뭐 그것까진 모르겠고..)

1980년대 KBS에서 재방영

 

 

개구리 중사 케로로

이 녀석 역시 내 의지에 의하여 보게 된 만화가 아님 ;;

난 별로 크게 재미를 못느끼던데 애들은 왜 좋아할까?

아마도 이게 나이가 들어간다는 증거? !! ;;;

아무튼 눈이 너무 커서 생각이 나게 만든 만화 !! 쿄쿄쿄 ~~

인기가 많아서인지 벌써

2007년도 4기까지 나온 애니메이션!! 일본제작

 

 

개구리 왕눈이

와~ 드디어 나왔구나 개구리 왕눈이 ;;

보통때도 개구리하면 눈이 생각나긴 하는지 모르겠지만

개구리 소년 왕눈이의 눈은 더욱더 크게 부각되어 있다

헌데 왜 맨날 반쯤 감긴 눈일까? ;;그러니 아로미한테 눈이 멀지 쿄쿄쿄~~

일곱번 넘어져도 불굴의 의지로 다시 일어서는 개구리 소년 왕눈이의

무지개 연못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그 메기 아직도 살아 있다면 살이 통통 오르고 약 좀 될것같은데... ;;;

1984년 KBS에서 방영

 

 

쾌걸조로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 아마도 나이 좀 드신분들은 아시겠지

하지만 그렇게 크게 인기가 없었나? ~~ 하긴 나 역시 크게 기억에 남는건

없고 그냥 눈이 생각 !! 아니 정확히 얘기하면 가면만 생각나긴 하는데 ...

그런데 내가 어린이가 아닌 너무 커버린 상태에서 시청해서 그런건 아닌지 모르겠다

 

혹 생각나실까봐 아래 오프닝 노래가사!! 주섬주섬 끄적임 ~~

 

달려라 달려 달려라 달려 신빈의 검술지닌 멋쟁이 신사 쾌걸조로

악한무리 있는곳엔 언제나 변함없이 혜성처럼 나타나는 정의의 사자 쾌걸조로

조로의 가슴속엔 정의의 불기둥이 오늘도 내일도 쉬지않고 뜨겁게 타오른다

쾌걸조로 쾌걸조로

1993년 SBS 방영 

 

 

돈키호테

아침햇살 빛난다 패기에 찬 기사여 !! 하지만 패기만 차 있긴 하지 ;;

그의 애마 로슈난테와 그를 따르는 산초!! 그 당시 시대적인면을

코믹하게 풍자한 애니메이션으로 그의 열정이 담긴 눈 만큼? 은 쿄쿄쿄~

높이 사줄만도 하겠다

솔직히 열정인지 정신이 좀 ;;; 어케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풍차한테는 왜 자꾸 들이대는지 ㅡㅡ^

1983년 KBS 방영

 

 

개구장이 죠디

그냥 다른 부분이 생각나기 보다는

( 머 아기사슴 플래그의 초롱초롱한 눈도 생각나긴 하지만...)

푸르른 ♬ 숲속엔 ♪산새들이 ♩노래하고 ♬ ~~

이라고 시작하는 노래가 너무 기억에 남는다

만화노래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슬픔이 묻어나는 노래가사 그리고 선율 !!

 

푸르른 숲속에 산들이 노래하고

아기사슴 플래그는 장단맞춰 춤을추네

 

노을진 들녘엔 사랑이 빛 곱게 물들고

외로운 소년의 가슴에는 친구생각뿐이라네

 

빙글 빙글 돌아라 물레방아야 빙글빙글 돌아라

아기사슴 친구되어 웃으며 살아가리

 

저 멀리 통나무집 하얀연기 피어나고

친구떠난 농장에는 달빛만이 가득하네

 

엄마 잃은 아기사슴 보금자리 찾아헤매고

고독한 소년의 눈시울엔 그리움이 솟아나네

 

빙글빙글 돌아라 물레방아야 빙글빙글 돌아라

아기사슴 친구되어 웃으며 살아가리

 

1985년 MBC에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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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솔직히 걍 눈하고 연관지어 생각나는 만화캐릭터들을 묶어보긴 했지만

머 더 생각나기도 하고 잊어버린 캐릭터도 많구나 라는걸 느껴진다

볼때마다 그렇듯이 만화캐릭터들의 눈엔 언제나 맑음, 초롱초롱함이 묻어나는걸....

 

얼굴만 생각나고 누군지 모르는 이들 !! 이름은 생각나도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 이들 ~~ 어릴적 꿈 과 희망을 안겨 주듯이

만화, 애니메이션은 우리들의 후손에게도 그럴것이고 우리들의 가슴 한켠

추억으로 남아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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