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물건의 택배는 아니었습니다
사무실 자재였으며 화물이 아닌 택배로 왔더군요
(하필 내 담당도 아닌데 사무실에 혼자 있을때 올게 뭐람 ;;)
뭐 아무튼 사무실까지 왔으니 물건은 받아야 하겠죠
그리고는 물건을 모두 하차한후
택배비가 160,000 원 이랍니다
웬 깜짝놀랐습니다 ㅋ
뭐 물건도 많았으니 그럴수도 있다 생각했습니다
사장님께 전화해보니 맞다고 하는군요 ;;
(그럼 말을 하고 나가던가 ㅡ.ㅡ;; )
그리하여 카드 되냐고 물어봤습니다
택배 아저씨 왈
카드 안된다고 하는군요
그리고는 사장님께 전화통화하면서 말씀드렸고 현금으로 받기로 했답니다 라고 하네요
뭐 이번에도 쩝..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택배 아저씨들 고생 많~ 이 ~ 하시잖아요;;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그래서 사무실에 160,000원 이라는 거금이 없는터라
계좌번호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바로 송금해 준다구요
그랬더니 택배아저씨 펄쩍 뛰십니다
지금 뭔소리 하냐고 현금으로 주기로 했다면서 ..
(이건 뭐 귀신 호두까먹는소리 ㅡ.ㅡ;;)
물어봤습니다 통장으로 송금시키는거 하고
현금으로 주는거 하고 뭐가 다르냐고..
택배아저씨 왈
나는 그런거 모른다 무조건 현금으로 받아야 된다 이러는군요
(갑자기 막 스팀이 오르고 열받을라 합니다)
그럼 현금으로 줄테니까 현금 영수증이나 세금계산서 바로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네 사무실에 전화해서 세금계산서 달라고 하라는군요
그리하여 다시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세금계산서 지금 바로 달라고 했습니다
택배아저씨 왈
사무실에 전화하고 계산서 달라고 하면 메일로 들어올꺼다
라고 하는군요
열도 슬슬오르고 한마디 했습니다
그럼 나는 당신에게 현금으로 줘야 하는데
당신도 나에게 여기서 바로 계산서를 줘야 되는거 아니냐?!!
내가 통장으로 송금시켜주는거는 안되고 무조건 현금으로 줘야하는데
계산서는 메일로 보내도 되는거냐고?!!! 지금 바로 당장 끊어줘야 되는거 아니냐고..
소리를 빽~ 질렀더니 택배 아저씨 아무말도 못하시네요 ㅡ.ㅡ;;
결국 사람들의 시선과 일보고 돌아온 사무실 사람들의 만류로 여기서 그만두었습니다만
왜 카드는 안되며 .. 꼭 현금으로 줘야되며 왜 통장으로 입금하면 안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고 있네요 ~
통장으로 입금하는거하고 현금으로 주는거 하고 뭐가 다르다는건지 참~~
결국엔 은행도 가까운 거리에 있는것도 아니고
기다리라고 한후 은행에서 돈찾아 줬네요 ㅡ.ㅡ;;
웬지 소리는 질렀지만 ......
왜 있잖아요
누군가와 경쟁에서 이겼지만 웬지 패배한듯한 느낌?!!
그런 느낌이네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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