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필 때 가장 아름답지만 지고나면 곧 시드는구나
꽃이 필 때를 놓치면 누굴 탓하나 꽃은 사랑이 필요하다네
살면서 몇 번을 더 울어야 더는 눈물이 나오지 않을까
살면서 몇번을 눈물 흘려야 더는 슬프지 않을까
내 눈가에 그득한 근심걱정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고
그 때 그 약속 너무 아름다워 하늘 가득 꽃이 가득하구나
차가운 밤 북풍이 불어와 날 위로해주는 이 없어
그 때 그 약속 너무 아름다워 그리움은 재가 되었다네
꽃이 필 때 가장 아름답지만 지고나면 곧 시드는구나
꽃이 필 때를 놓치면 누굴 탓하나 꽃은 사랑이 필요하다네
일생을 얼마나 마셔야 더는 취하지 않을까
일생을 얼마나 취해야 더는 어둠이 두렵지 않을까
초췌해진 내 얼굴을 알아보는 이가 없네
당초 아름답던 맹세는 온 세상 나부끼는 꽃잎 같았건만
서늘한 밤 북풍은 불어오는데 보듬어줄 이는 보이지 않고
당초 아름답던 맹세는 그리움을 재로 만드네
서늘한 밤 북풍은 불어오는데 보듬어줄 이는 보이지 않고
당초 아름답던 맹세는 그리움을 재로 만드네
꽃망울 터트리는 찬란한 순간 후엔 꽃은 지고 시들어버리니
때를 놓치고 누굴 탓하나, 꽃은 보듬어줄 이를 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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