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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요금분쟁

크리아이 2007. 10. 26. 13:55

남의집 점포 빌려서 장사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공감 하리라 생각합니다

수도요금분쟁이 끊이질 않죠

비록 얼마 되지는 않지만 괜히 기분나쁘고 속된말로 열받아서 뚜껑이 열리고 하시리라

생각 듭니다. 아마도 나만 손해보는듯한 느낌을 받는듯해서 그럴듯 하네요

 

우리에게도 드디어 그런일이 벌어졌습니다

작은 가게 하나를 운영하는데 한건물에 식당 2 노래주점 1 미용실 1 그리고

3층엔 가정집이 있지요

식당과 노래주점은 수도를 따로 설치 하셔서 요금분쟁에 휘말리지 않구요

미용실과 가정집이 수도가 같이되있어서 그리고

3층 아주머니 아주 못되먹었더군요

 

지난달 그러니깐 9월달이 되겠네요

9월에 이사를 와서 가게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달이 조금 더 지난 지금 10월이 되겠군요

10월에 수도 요금이 나온 모양입니다

대뜸 고지서 들고 와서 버럭 소리지르며 미용실때문에

수도요금 많이 나온다고 ...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 그런소릴 하는건지....

소리를 빽 빽  지르더군요

몇번 얘기해보니 그 아줌마 참 못배워먹은 사람이더군요

말도 안통하구요 무조건 뒤에서 욕하기 바쁘더랍니다

xxx 라 그러면서 막 욕도 하고 그러더군요

 

 

 

결국 미용실때문에 수도요금 많이 나온다는 소리 때문에 지역 수도과에 전화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평균적으로 55톤 정도 쓰고 우리는 10동안 약 5톤정도 썼다고 하더군요

가정집과 가게가 요금이 묶어져서 나오지만 안에 고메다 라는게 있어서 얼마사용했는지는 파악이 되더군요

그럼 가정집에서 55톤을 쓰는데 솔직히 우리 가게는 별로 안쓰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수도과에서 지금현재 영업용으로 되있으니 다세대 분리 신청 하면

요금이 감면 된다고도 하더군요

그것을 그 가정집에서 신청해야 하는 것이구요

그리고 요금 고지서 나온게 우리가 입주한후 10일동안의 사용량만 물린것인데

아줌마가 미용실때문에 수도요금 많이 나온다는 소리가 어불성설이란 생각이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줌마 한테 수도과에서 들은 내용을 그대로 전하고 말을 했습니다

그 아줌만 또다시 욕부터 하더군요 xxx 진짜 우리말은 들으려고도 하지않고 무조건 욕부터 하십니다

아무래도 우리가 어려보여서 그런것인지 만만해서 그런것인지 아님 그 아줌마가 무식해서 그런것인지...

 

그리하여 검색창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결론은 안에 고메다가 있어서 쓴것만 내면 된다고 결론이 나오드라구요

하지만 말이 안통하고 다세대분리 신청 우리가 해준다 그런데 필요없다고

무조건 우기기만 하는 아줌마 때문에 우린 결단을 내릴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수전분리신청을 하여 따로 수도요금이 나오게 하는 방법뿐이었습니다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눈물을 머금고 솔직히 열받기도 하지만 그렇게 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수도과에 신청을 했습니다

집주인이 신청해야 하는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리하여 집주인한테 지난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집주인은 자신이 신청을해도 요금이나 이런건 해줄수 없다고 하더군요

이래 저래 또 알아본결과 건물지을때 초기 비용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이런쪽

즉 수도관련 부분은 한번에 물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집주인이 나중에 따로 설치해주는것도 거의 없구요 

아쉬운 사람이 공사를 진행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더군요

아무튼 어찌 어찌 신청을 끝내고 수도과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다행이 전에 식당 하던 사람이 따로 신청을 한적이 있어서 수도관은 300mm가 묻혀있다고 하더군요

요금이 조금은 절약 되겠네요

 

그리고 수도과에서는 내부연결까지는 안해준다고 합니다

첨에 전화 했을시에는 전부 내부까지 알아서 해준다고 하더니만 현장 보러 온분은

계량기까지 설치하고 그걸로 끝이랍니다 설치요금은 약 45만정도 나온답니다

그리고 견적뽑아보고 고지서 나오면 요금 내고 그다음 설치한다고 합니다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분쟁을 막기 위해선 해야겠지요

이제 고지서받고 설치하고 수도요금 따로 나올때만을 기다리면 되겠네요

 

 

지금 현재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도 그 아줌마 생각하면 머리속이 부글 부글 끓어오릅니다

솔직히 같은 건물에 살면서 좋게 좋게 하면 좋은데 그러지 않고 무조건 욕부터 하시니 ...

다시는 상종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른 이번일 마무리 짓고 다시 조용하게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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