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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때 자작시 - 노란국화

크리아이 2008. 1. 30. 18:11


◆ 노란국화


잠에서 깻습니다

영롱한 이슬맺힌
노~란 꽃망울이

맑고 순수하고 투명한
우리들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잠에서 깻습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파~란 잎사귀가

봉사하고 받쳐주고
이끌어주는
우리들 아버지의
모습입니다

잠에서 깻습니다

송이송이 뿜어내는
노~란 향기가

헌신하고 희생하고
눈에 보이지않는
우리들 어머니의
모습입니다

잠에서 깻습니다

붉~게 타오르는
노~란 국화가

어둡고 힘들고 지칠때
우리들을 밝게 비춰주는
작은 태양입니다.

블로그를 정리하다 보니 별게 다나옵니다 ㅋ

중딩때 시 ...

참 그때는 감수성도 있었구낭 ㄴ ㅑ ㅎ ㅏㅎ ㅏ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