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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오락실게임 드래곤 블리드

크리아이 2009. 1. 31. 21:40

스트리트 파이터 게임과같이 아주 널리 알려져 있지 않고

별로 알려지지 않은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른다는

그 유명한 게임 ㅡㅡ;; 드래곤 블리드!!

아마도 그때에 용투사로 알려져 있었었다

스트리트 파이터가 한참 유행일때에 나왔으니 아마도 스트리트 파이터에 묻혀

크게 인기는 끌지 못했었던것 같다

그래도 나에게있어서는 지금까지의 어떤 오락실게임 보다는 최고였었다


물론 기억나는 게임으로는 스트리트 파이터 , 다크실 , 수왕기 ,  황금도끼

사이코솔져 , 삼국지 , 던젼앤드레곤2 등등 어드벤쳐 게임이나 액션게임을

주로 했었고 중독되었던 나로써는 드래곤 블리드 또한 그 어떤 어드벤쳐나

액션게임보다 최고의 게임이었다

 

 

처음 시작시 용투사 한분! 잠자고 있는 용을 깨워

깡총 깡총  용의 머리위로 뛰어 오른다

 

맨 처음 이게임에 빠져든 매력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노란 여의주였다

드래곤 블리드에는 4가지의 여의주가 있었으니

빨강여의주 , 하얀여의주 , 노랑여의주 , 파랑여의주 그중에 가장 매력이

있는게 노랑색의 여의주가 아니었나 싶다

나중에 보면 알겠지만 ... 용투사를 보호해주듯이 감싸고 있는 용!!

그 때만큼은 천하무적이 아니었을까 ...

 

 

가장 평범할때의 용!!

아무런 여의주를 얻지 못하고 그대로 용투사에 의해 깨어나 정신차릴 틈도 없이

강제로 ㅡㅡ;; 전장에 뛰어들게 된다

 

 

간혹 버튼을 그대로 누르고 있으면 드래곤은 기를 모아 한꺼번에

쏘아대곤 하였다

 

 

하얀 여의주를 얻었을때 ...

드래곤은 하얀색으로 변하고

용의 몸에서는 조그마한 새끼용들이 튀어나와 적들을 쫓아 섬멸시킨다

자동으로 적들을 쫓아가기에 아마도 노랑 여의주 다음으로 괜찮은

무기가 아니었을까 싶다

 

 

노랑 여의주를 얻었을때 ...

드래곤은 진정한 힘을 가지게 되고

그의 꼬리에서는 조그마한 부메랑이 쉬지 않고 흘러나오게 되며 ...

 

 

간혹 온몸을 감아 올려 ~~~

 

 

드래곤의 몸에서는 사방팔방으로 무더기의 총알? 이 나가게 된다

또한 용투사를 또아리로 틀어 보호하고 있으므로 이때 만큼은

천하무적이 된다 ~~

그러나 계속해서 또아리를 틀수 있는것이 아니고 다시 또아리를 쉴새 없이

틀어줘야 하기에 .. 컨트롤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조이스틱을 위로 올렸다가 밑으로  팍~ 당기면 순식간에 또아리는 틀어지고

한번의 게임에 수천번?? 은 또아리를 틀어야 하는거다

 

이 게임의 치명적인 단점이 (물론 게임자체가 아니고 게임을 하는 사람으로 친다면 ...;;)

노랑 여의주의 맛에 길들여져 뒤쪽의 단계로 갈수록 만에 하나 실수로 죽기라고 한다면

그 다음은 고난의 연속인것이다

또한 그 다음부터는 거의 게임을 포기해야 상황이 되기도 한다

 

 

빨강 여의주를 얻었을때 ...

용의 입에서는 불이 나온다 그나마 그래도 아무것도 얻지 못했을때의

용보다는 낫겠지만 ...

노랑 여의주의 위력이 너무나 크기에 빨강 여의주는 아무래도 그 기능이

허전하지 않을까 싶다

 

 

노랑 여의주를 물고 신나게 적들과 싸우다 죽고 ~~ 다시 시작할때에는

평범한 용이 되어버린다

 

 

그리하여 용은 온몸의 기를 모아 크나큰 데미지를 날려보지만 ...

용투사를 보호할 수 없음에 금방 게임은 끝나버린다

 

 

운 좋게 다시 노랑여의주를 얻게 되기도 하지만 ...

여기서는 여의주를 3개 얻어야만이 완전한 완벽한 몸을 이루게 된다

노랑여의주가 용투사를 보호해준다고 한다지만 1개의 여의주를 얻었을때에는

또아리가 술렁 술렁 하다

그렇지만 다른 여의주 3개 보다는 물론 노랑 여의주 1개 가 훨씬 낫다는 생각을 가지고 ....

 

 

파랑 여의주를 얻었을때 ...

드래곤은 꼬리에서 번개가 좌르륵 좌르륵 나간다

그리고 물론 또아리도 튼다

하지만 ...

파랑 여의주의 가장 큰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ㅡㅡ;;

 

 

드래곤은 용투사를 보호하지 못하고 웬 아래쪽으로마나 또아리를 틀고 있다

새삼 노랑여의주가 그리워지기도 한다

 

 

그래도 성능 하나는 끝내주게 강력한 번개가 좌~르륵 좌~르륵 흘러내린다

 

 

단계가 넘어 갈수록 여의주의 힘을 얻지 못하면 ...

아니 물론 매 단계 넘어갈때마다 여의주는 이미 손에 넣었지만

실수라도 하여 죽게 된다면 그 다음부터는 게임에 지장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

 

 

아쉬운대로 노랑 여의주를 얻지 못하면 하얀 여의주라도 얻어야 한다

 

 

천하무적의 드래곤 이지만 그를 깨운것은 용투사 이고

용투가가 있음으로 인하여 드래곤이 활동하는것이므로 ~~

 

 

드래곤은 용투사를 보호하고 싶지만 ..

평범한 드래곤이었을경우에는 용투사를 보호하는게 쉽지만은 않다

 

 

빨강여의주를 얻어 아무리 불을 뿜어 보아도 이미 단계 단계 너무 멀리 와버린

용투사를 보호하기에는 역부족이기에 ....

 

 

너무도 어려워진 단계로 진입하게 된

드래곤과 용투사의 여정은 여기서 끝을내게 된다

 

보통 어드벤쳐 게임 일경우 그 순간 죽으면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게 되지만

드래곤 블리드는 그 자리에서 시작하지 않는다

중간지점이라는게 있어서 그 중간지점 가까이에서 시작하게 되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게 되므로 ~~ 또한 여타 다른 게임과는 다르게

필살기를 쓰는 부분이 없으므로 단계를 넘어갈수록 죽게 된다면

그 다음 부터는 해당 단계를 넘기기에는 무리가 따르기도 한다

 

드래곤 블리드가 총 몇단계까지 인지는 모른다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 가물하지만 .....

추억의 오락실게임 사이트에서 조이스틱이 아닌 키보드로 그리고 나이를

어느정도 먹고 해볼려보니 도저히 1단계 넘기기도 쉽지가 않다

아마도 게임의 최고의 전성기는 고딩때가 아닌가 싶다

놀랍도록 빠른 두뇌회전 ,  순발력 .. 아마도 그 때가 최고 인듯 싶다

 

그리고

드래곤 블리드를 하면서 최고단계는 5단계까지 였다

4단계 거미왕을 끝장내고 바로 5단계로 진입하면 알수없는 물체들이 휙휙 날아오고

그것들을 처리하면 그것들은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그 흔적이 부딪히게 되면

또다시 황천길로 오르게 된다 그리하여 그 녀석들을 처리하기 보다는

피했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

 

5단계의 왕의 형체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기억으로는 그 녀석 주변을

빙글 빙글 돌면서 싸워야 하기에 쉽게 처리하지 못하고 시간이 부족하여

넘기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았었던것 같다

고딩때 드래곤 블리드를 줄기차게 하면서 5단계는 주거도 넘기지를 못했으니

6단계가 있는지 없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

 

이제 다시 하라고 하면 예전 만큼의 실력도 안나올것이고

금방 다시 해보긴 하였지만 단계 단계 넘기기가 너무 어려운듯 하다

아무튼 나에게 있어 최고의 오락실 게임이 아니었나 싶다

드래곤 블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