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녀석 우리나라 나이로 7세
하지만 12월 끝쪽날짜에 태어난 녀석이라 또래 애들에 비해
체구도 작고 조금은 느린듯 느껴지기는 합니다
하지만 또래 애들에 비해 잘하는것이 한가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컴퓨터 게임 !!
뭐 게임이라고 해봐도 고작 쥬니버 / 꾸러기 / 다음키즈짱
요즘에는 이것도 실증이 났는지 크레이지 아케이드에까지
손을 댑니다 물론 접속을 해줘야 합니다
아직 한글을 읽을줄도 모르고 자음/모음이 합쳐진 자판을
두드리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을수도 있겠지요
그런데도 게임할때 손가락 눌러가면서 하는것을 보면 *.*;;
이녀석의 하루일과를 살펴보면 남들 전부 다닌다는 보습학원에는
보내지 않고 달랑 어린이집만 보내고 있네요 그리고
최근에 다니게 된 태권도 학원 !!
그 다음 가게에 오면 컴터앞에 앉아 컴퓨터 게임을 합니다
와이프가 운영하는 미용실이고 저는 다른조그만 기업에
일을 다닙니다
<늘 함께 다니는 삼무공원>
그 날도 일을 끝내고 가게로 들른후 울 아들녀석과 함께
손을 잡고 집으로 갑니다
랄랄라~랄랄라~~ 랄랄랄랄라~~
랄랄라~랄랄라~~ 랄랄랄랄라~~
그런데 이녀석 갑자기 숫자를 세기 시작합니다
하나 , 툴 , 셋 , 넷 , 다섯 , 여섯 , 일곱 , 여덟 , 아홉 , 열
~~~~~~~
몇까지 세는지 가만히 지켜보았습니다
고작해봐야 십번대나 이십번대까지 세겠지 하였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어디까지 배워줬는지도 모르고
따로 공부해본적도 없으니 말입니다
집에서 아마 이십번대 넘게 세본적이 없다고 생각하고 ...
이제 십번대를 세기 시작합니다
열하나, 열둘, 열셋, 열넷, 열넷
이제 이십번대를 세기 시작합니다
스물, 스물하나, 스물둘, 스물셋 ....
스물사, 스물오, 스물육,
갑자기 숫자세는게 이상해집니다
그러더니
스물칠, 스물팔, 스물구, 스물십 ㅡㅡ;;
까지 세고 더이상 세지 않네요
아니 못세는것이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뭐 이게중요한것은 아니고 이 녀석 생각하는게 참 기발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니 너무 엉뚱한것일수도 ... *.*;;
뭐 애들이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기발한 생각을 하긴 합니다만 ...
<삼무공원에 있는 기차>
늘 삼무공원을 가로질러 울 아들녀석과 이 길을 지나쳐 갑니다
사진에서처럼 제주에도 삼무공원에 기차가 있습니다
움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엄연히 기차입니다
삼무공원에는 동서남북 올라가는 길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다른데 처럼 공원이 평평하지 않고
웬 오름마냥 살짝~쿵 올라가 줘야 됩니다 ^^;;
<삼무공원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팔각정>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공원 가운데 팔각정도 보이구요
기차도 보이고 체육시설도 보이고 어린이가 놀수 있겠끔 어린이 시설도 조금은 있답니다
삼무공원을 우리는 매일 매일 가로질러 집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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