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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1억 버는 방법

크리아이 2010. 11. 19. 18:23

요즘은 날씨도 쌀쌀하고

감기 기운도 있는듯 없는듯 ~ 겨울의 깊은곳으로

점점 향하여 내달리고 있는듯 하다

 

그러고 보니

오래전 어렸을때 아르바이트가 생각이 난다

써빙 알바 횟집 ㅋ ㅡ.ㅡ;;

 

손님이 왔드랬다 4명이다

주문을 하고 ~ 

뭐 맛있게 먹드라

 

좀 있다가 어떤 젊은 여자분

- 여기요

하고 부른다

- 네

가까이 다가가니

락교(쪽파 대가리 초절임)가 있던 빈 종지를

막걸리 먹을때처럼 손가락으로 그릇을 잡듯이 잡더니만

내 얼굴에 확 내밀며 ~

롹~꾜 ~~  <===이런다 ;;

 

(참 발음 조~옷~타!)

그래 걍 네 알겠습니다 하고 락교를 정성스레? 리필?해준다 ㅋ

 

그리고는

또 한참 있다가 ~

그 어떤 젊은 여자분 ~ 사이다 한병을 시킨다

 

- 여기 사이다 한병주세욧!! ~

 

- 눼 ~~

 

재빠르게 유리컵 2개와 사이다 한병을 들고

 

- 사이다 여기있습니다

 

라고 ~

 

그런데 젊은 여자분이 갑자기 쏘아부치듯이

 

- 여기 대가리가 몇개인데 글라스가 2개에욧?

 

아~ 쓰 ~

갑자기 머리가 빡 돈다

 

웬만하면 걍 넘어갔을터이지만 그날따라 웬지 머리속에서

가만히있으면 안되 가만히 있으면 안되 소리치고 있다

 

걍 한마디 해뿌렀다

 

- 사람이 몇사람인데 사이다 한병이에요

 

라고 ...

그 젊은여자 ...;;;

난 걍 그렇게 소리치고 후다닥 빠져나오고 ...

 

하긴 맞는 말이지 사이다가 보통 유리컵으로 2잔나오고

또한 일반적으로 사이다 한병시키면 컵2개정도 주지 않나 쩝~

암튼 뭐 그랬다는 소리 ...

 

근데 ~

왜 제목을 저렇게 달았냐고??

난 제목을 저렇게 하고 싶었을 뿐이고!! ㅡㅡ;;

 

 

크리아이 

http://blog.daum.net/veil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