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조금은 나이드신 여 사장님(어느 중소기업의 사장님이고 여자 분이시니 여사장님이
어울릿 하여 아주머니 라는 표현보다는 여사장님이란 표현을 씁니다 후후~~) 이 홍보판넬
만드는 작업을 하는데 시안을 잡아 줬다고 고마움의 표시로 초코렛을 보내왔다
우체국 소포로 왔는데 고마울 따름이었다
솔직히 초코렛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거의 먹지도 않지만 정성이 담긴 여사장님의 손길이
느껴 지기도 하고 차분하게 말씀하시던 그 목소리가 떠오르기도 한다
나에겐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그 분께서는 무척이나 고마웠나 보다
옆에 앉아서 이것저것 작업을 할때 작업후 초코렛이라도 한상자 드려야 하는데..라는 말을
하는데 난 안주셔도 되요 라고 딱 잘라말했것만 ㅎ;;
기어코 우체국 소포를 통하여 보내오셨다 ~~~
근데 초코렛이 우리나라 초코렛이아닌가 보다
영어로 막 쓰여져 있고 머라 머라 적혀 있는지도 모르겠다 ^^;;
초코렛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5개나 먹었다 ㅡㅡ^
못생겼어도 맛은 또 좋았다 후후~~
처음엔 영어로 된 포장지를 처음 보았을때 우와 ~~ 우리나라 초코렛이 아닌보다 하면서
(나도 참 ~~ 외제를 좋아하나 보다 ㅋ) 얼씨구나 ~~ 했는데... ㅋ ㅕ ㅋ ㅕ ㅋ ㅕ ~~
포장을 뜯어보고는 이게 모야 ㅡㅡ^ 그런데...
반절을 깨물었더니 그 속에는 밤인지 땅콩인지 모를 정체불명이 큼지막한 알멩이가 자리 잡고 있었다
오히려 초코렛 맛 보다는 그 알멩이 맛에 반해서 5개씩이나 먹었는지 모르겠다 후후~~
지금 전화 통화는 안하였지만 어째 전화라도 한통화 하여 잘먹었다는 소리는 해줘야 할듯 하긴 한데...
아무튼 고맙게 잘 먹었네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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