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Timer/•……영화 이야기

2008 현충일 특선영화

크리아이 2008. 6. 6. 09:48

 

태극기휘날리며

전쟁, 드라마, 액션 | 한국 | 145 분 | 개봉 2004.02.05

줄거리

1950년, 두 형제 이야기 - ”우린 반드시 살아서 돌아가야 해” 1950년... 전쟁조차 삼킬 수 없었던 두 형제 이야기 |2004 한국영화의 위대한 도전|

1950년 6월.. 서울 종로거리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진태’(장동건)는 힘든 생활 속에도 약혼녀 ‘영신’(이은주)과의 결혼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동생 ‘진석’(원빈)의 대학진학을 위해 언제나 활기차고 밝은 생활을 해 나간다.

 6월의 어느 날,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났다는 호회가 배포되면서 평화롭기만 하던 서울은 순식간에 싸이렌 소리와 폭발음, 그리고 사람들의 비명 소리로 가득해진다. 이에 , 남쪽으로 피난을 결정한 ‘진태’는 ‘영신’과 가족들을 데리고 수많은 피난행렬에 동참하지만, 피난열차를 타기 위해 도착한 대구역사에서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말려들고 만다. 만 18세로 징집 대상이었던 ‘진석’은 군인들에 의해 강제로 군용열차로 오르게 되고 ‘진석’을 되 찾아오기 위해 열차에 뛰어오른 ‘진태’ 또한 징집이 되어 군용열차에 몸을 싣게 된다.

 평온한 일상에서 피 튀기는 전쟁터로 내 몰린 ‘진태’와 ‘진석’은 훈련받을 시간조차 없이 국군 최후의 보루인 낙동강 방어선으로 실전 투입이 되고 동생과 같은 소대에 배치된 ‘진태’는 동생의 징집해제를 위해 대대장을 만나게 된다. 대대장과의 면담을 통해 동생의 제대를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최선의 것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된 ‘진태’는 그 무엇보다 동생의 생존을 위해 총을 들며 영웅이 되기를 자처하는데.. ‘진태’의 혁혁한 전과로 낙동강 방어선을 지키는데 성공한 국군은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고 드디어 북진을 시작한다.

 애국 이념도 민주 사상도 없이 오직, 동생의 생존을 위한다는 이유 하나로 전쟁영웅이 되어가고 있는 ‘진태’와 전쟁을 통해 스스로 강해져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진석’은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승장구 평양으로 향하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운명의 덫이 그들 형제를 기다리고 있었다.

 

도라도라도라

드라마, 전쟁 | 미국, 일본 | 144 분

줄거리 

{1941년 12월 7일 일요일 아침, 미합중국 태평양 함대는 일본군의 공격으로 그 일부가 파괴되었다. 일본군의 이 공격으로 미국은 제2차 대전에 참전하게 되었고, 본 영화에 묘사된 사건과 인물은 모두 역사적 사실에 충실한 것이다.}

 독일, 일본, 이태리의 3국 동맹계약이 이루어지자, 일본 군부는 미 함대들이 모여있는 핵심요지, 진주만의 기습 공습을 결정한다. 그러나 이 극비의 공습작전은 항공모함을 통해 공격이 아니라, 전투기들을 동원한 극비의 침투작전, 여러 차례 거듭되는 비행사들의 훈련을 통해 진주만 기습작전을 빈틈없이 꾸민 일본 전투기들은 마침내 진주만을 향한다. 한편, 이를 까맣게 모르는 진주만의 미국 사령관은 전투기들과 항공모함들을 공습받기 쉽게 한곳에 모아 배치해 놓고, 방심한 채 휴일을 보내려 한다. 그러나 일본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주시하던 미 정보부에서는 일본대사관에 도착하는 비밀암호를 해독하여 일본의 전쟁 위협을 경고하지만 상부에서는 이를 무시하고, 거듭되는 암호해독문서조차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마침내 죽음의 'D-데이'. 이미 진주만의 상공에 도착한 일본 전투기들은 작전성공을 알리는 암호 '도라 도라 도라'를 외치고, 환호성을 지르며 무차별 폭격을 시작한다. 미 항공모함들과 전투기들은 모두 박살나 버리고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채 불바다로 변하는 진주만. 일본은 공습 후 미국에 선전포고를 하고, 전 미국인들은 이 야비한 행위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 다행히도 진주만 섬 근처에 정박 중이던 미 항공모함과 전투기들은 폭격을 피하고, 곧이어 일본군과의 전투에 돌입하는데.

 

나비효과

드라마, SF, 스릴러 | 미국 | 113 분 | 개봉 2004.11.19

줄거리

상상을 지배하는 2004년 최고의 초감각 스릴러 하나를 바꾸면... 모든 것이 바뀐다

{나비의 날개 짓이 지구 반대편에선 태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 - 카오스 이론}

 끔찍한 어린 시절의 상처를 지닌 에반. 그에게 남은 것은 기억의 파편들과 상처입은 친구들. 에반은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어릴 적부터 매일매일 꼼꼼하게 일기를 쓴다.

 대학생이 된 어느 날, 예전의 일기를 꺼내 읽다가 일기장을 통해 시공간 이동의 통로를 발견하게 되는 에반. 그것을 통해 과거로 되돌아가 미치도록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 어린 시절의 상처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첫사랑 켈리와의 돌이키고 싶은 과거, 그리고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닥친 끔찍한 불행들을 고쳐 나간다.

 그러나 과거를 바꿀수록 더욱 충격적인 현실만이 그를 기다릴 뿐, 현재는 전혀 예상치 못한 파국으로 치닫는데 과연 그는 과거를 바꿔 그가 원하는 현재를 이룰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불행한 현재에 영원히 갇혀버릴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