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울리는 전화 벨소리
따르르릉 따르릉
네 000 입니다 전화를 받았드랬다
아! 네 여기는 000이고 건강식품인 000환을 어쩌고 저쩌고...
건강 지키려면 어쩌고 저쩌고 ...
목소리는 아주머니에 000사투리를 쓰는듯 뭐라 뭐라 설명을 하고 있다
(대체 뭐라 씨부리는겨 ㅡㅡ;;)
가만히 듣고 있자니 이건 분명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려는 저의가 분명했드랬다
그리하여
여보세욧!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았나요?
그랬더니
그냥 우리집 전화번호에서 가운데 숫자만 바꿔서 걸었는데요
하드랜다 (쿨~럭!!)
그 말에 나는 할말이 없다
그래서 귀찮기도 하고
대뜸
여기 일본이거든요
했드랬다
그랬더니 주변의 부장님 상무님 폭소가 터진다 ㅡㅡ;;
(누구는 쓸데없는 전화에 귀찮아서 그랬드만.. 웃고 난리가)
그런데!!
상대방 아주머니 왈!! (하는말이 가관이다)
일본 아닌거 알거든요
(쿨~럭)
그리하여 홧김에 뭐 이딴전화 해갔고 어쩌고 저쩌고 몰아부친후
걍 일방적으로 끊어버렸다
혹시나 하여 다시 올줄 알았더만 전화는 다시 오지는 않는다
아무리 경제가 어렵다 하더라도 별의별 전화가 온다
처음에는 보이스 피싱이 아닌가 의심이 들기도 하였고
요즘 사기전화에 의하여 그만큼 전화에 대한 신뢰도도
무한정 하락한듯 싶기도 하다
오늘도 여전히 사무실에 책상을 벗삼아 의자에 앉아서 ...
열심히 일하는중 ...
좋은하루!!
'•………크리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토샵은 인간이 만든 프로그램이 아니다 (0) | 2009.11.06 |
---|---|
5섯살의 욕과 7살의 까불지마 (0) | 2009.10.21 |
세월은 흐르고 나는 이곳에 서서 (0) | 2009.09.11 |
오늘도 여전히 난 Dream (0) | 2009.09.05 |
여행을 떠나요 (0) | 2009.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