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부터인가 우리집 열쇠구멍이 열쇠와 잘 안맞는지 어쨌는지
너무 뻑뻑하고 잘 들어가지도 않고 넣으면 잘 빠져나오지도 않더라
나중에는 완전파손이 날지경!!
아마도 금속끼리 부딪히고 함에 따라 뭔가 서로 Feel?이 안맞았겠지ㅋ
암튼~
기름칠을 해볼까 고민을 하다고
기름칠을 하면 열쇠에 기름도 묻고 주머니에 가지고 다니는데 옷에 묻을 염려도 있고
고민 고민 하다가 갑자기 연필심이 생각나더라
후다닥 둥글어다니는 연필 하나 완전히 까만속살이 드러나게 깍고
연필심을 가루를 내기시작!! 뭐 완전히 가루라기 보다는 걍 자갈정도의 느낌?
뭐 암튼 그정도로 뽀샤뿔꼬 손가락으로 대충 집어 열쇠구멍에다 냅따 집어넣었다
글고는 열쇠를 몇번 넣었다 뺐다 반복했더니
이럴수가
이건 뭐 완전 바나나에 미끌어넘어지듯 쑥쑥~ 너무나 부드러운것이다
흐흐흐 ~
연필심 = 흑연 = 탄소 = 다이아몬드 ㅋㅋㅋ 맞나? ㅋ
암튼 연필심을 넣었더니 잘 돌아가더라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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