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동네 호프집 스페샬 삼무점

삼무공원 근처에 있는 스페샬 삼무점이다

사는동네 근처에 있어서 가끔 가는곳이기도 한데

이곳에는 다른 스페샬이나 소주방과는 다르게 필살기가 몇개정도 있다

하나는 촉촉노가리에(완전 촉촉까지는 아니고 바싹하지도 않고 촉촉하지도 않은 중간인듯)

가끔 어떤 곳에서는 너무 촉촉하여 제대로 잘 익히지도 않은듯 보이는 노가리먹고 탈나는 사람들이 있던데

촉촉한 맛을 내는것도 중요하지만 잘익히는것도 중요하지 않나 싶다

노가리를 간장+마요네즈에 찍어먹는 맛은 일품이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다

그리고

매운맛을 자랑하는 무뼈닭발님이시다

요즘 불닭발집의 석쇠에 구워주는 닭발의 맛은 아니지만

쫄깃한 맛의 몸에 별로 좋지도 않은 불맛을 낸 석쇠구이보다는

그래도 후라이팬에 볶아서 먹는것이 어쩌면 더 낫지 않을까싶다

뭐 개인적으로도 볶음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ㅋ

더불어 이곳의 라면은 웬지 기가막히다라는 느낌!!!

매운맛과 더불어 알콜을 섭취하면서 ㅋ 해장할수 있는듯한 국물과

면이 꼬들꼬들 하고 쫄깃한 맛이 집에서 끓이면 왜 이런맛이 안나올까 하는 느낌이다

주변에 투다리나 카투리 그리고

여러 포차들과 각종 소주방들이 자리잡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다른곳들보다는 메뉴들이 괜찮고 생맥주 걸치기에 나쁘지 않은곳이다

이곳에서는 숟가락과 젓가락을 별도로 그릇에 따로 담아서 준다

보통은 숟가락과 젓가락을 탁자위에 그대로 두는경우가 많은데

이곳에서는 이러한 세심함이 맘에 들기도 하고

맥주안주에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그 뭐드라 뻥튀기? 대롱과자라고 하던가

암튼 과자하고 땅콩을 기본적으로 제공해준다

아 ~ 소주 마실때에는 기본적으로 동치미국물인가 나왔었던것 같다

시원한 동치미 국물이 일품인듯 맛낫었던 기억이 ~ ㅋㅋ

여느 메뉴판과 크게 다를바는 없어보이지만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메뉴가 기본이상은 하는듯 싶다

보통 이러한곳들은 맛이 평범하다못해 맛없는경우가 많은데

이곳의 음식은 대부분 평균이상인듯 간단하게 한잔 걸치기에 괜찮은곳인듯 싶다

매장도 겉보기와는 달리 안에 들어서면 구조가 꽤 괜찮은 느낌이다

생각보다 조금은 넓은듯 보이고 요즘 메르스니 메스니 떠들어대는 통에

사람들이 많은곳을 꺼리게 되는데 이곳은 그렇게 북적대지는 않은듯

편안하고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곳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암튼 다른곳들도 많지만 난 이곳이 편하고 좋다!

가끔 들리는곳이지만 술만 먹으면 지~랄하는 진상손님들도 거의 없는듯 하고

뭐 여기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잘생긴 사장님도 괜찮은듯 싶고 ㅋㅋㅋ

위치는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수있다

신제주 더호텔(구,남서울호텔) 사거리에서

북쪽(바닷가방향)으로 약 100~200m쯤 이동하면

스페샬이라고 간판이 보인다

암튼 귀찮으면 닥치고 아래 지도 참고해보셈!! ㅋ

좋은하루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