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rever/•……제주의 맛집

부담없이 매력적인 선수2 세미일식

크리아이 2015. 8. 2. 15:28

가끔 심심하면 편안하게 들르는곳이 있죠

바로 선수2 세미일식집!

간판 이름이 좀 특이한데요

왜 선수2 인지 언제 한번 물어봐야 될듯요


아마도 요즘 실력자들을 일컬어 선수라고 부르는것처럼

이 분야의 선수 두사람이 모여서 그렇게 붙인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느정도 나이가 드신 2분이 함께 있더라구요


암튼 ~~ 각설하고 ~~~



전에는 신촌불닭s? 인가 였었는데

바뀐지 얼마 되지 않았고 

우연히 한번 들려본이후 가끔 들리게되는데요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과 맛난 생선회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ㅋ



오늘도 어김없이 선수2로 출동을 하였고

누굴 불러낼까 고민하다가 걍 친한 형 불러내서 한잔하고 왔네요


이 집에서의 필살기는 아무래도 세트메뉴이지 않나 싶구요

A세트하고 B세트가 있으면 A세트는 아무래도 비싸고 ㅋ

B세트는 저렴하면서도 둘이 먹기엔 부족함이 없지 않나 싶네요


일단 싸~장님 B세트 하고 순한소주 주세욧 ~~~~~~   주문해주시고 ~ 

연어, 참치회, 문어, 생선회가 조금씩 어우러져 나옵니다

가격은 35,000원이구요



새우튀김이 나오는데 다른 보통 일반 횟집이나 일식집하고 약간 특이하네요

뭔가 실같은것들아 잔뜩 붙어있는 새우튀김

한입 배어먹으니 그 와삭하고 씹히는 맛이 뻥 조금 붙여서 

지옥에서 천국으로 금위환양하는 듯한 맛으로 웬만한 튀김 저리가라 입니다 ㅋ



마지막으로 나온 탕!!

뭔지 모를 것들이 잔뜩 들어있기는 합니다만

나름 먹을만은 한데요 그렇게 썩 땡기는 맛은 아니네요

아무래도 마지막에 나오는것이라 탕에 좀더 신경을 쓰면 좋았지 않나 싶기는 합니다만

뭐 탕을 먹으러 가는것도 아니구요 ㅋ

소주한잔에 국물 한숟가락 퍼먹는것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부담없이 들르는곳이라 편안하기도 한데요

이날 아는형과 옹기종기 얘기하느라 술을 너무 마셨다는 ㅜㅜ

다음날 아무래도 치명적이었네요 ㅋㅋㅋ

안주가 아무리 좋아도 술은 적.당.히 ~~~~~~ㄴ ㅑ ㅎ ㅏ ㅎ ㅏ ~~~~



좋은하루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