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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오리고기 집 낙동오리

크리아이 2008. 2. 17. 13:09

요즘 이상하게 오리고기를 많이 먹으로 가게 되는군요

이 날도 어찌하다보니 역시나 오리고기를 먹으러 가게 되었는데요

아는형님이 자주 가는곳이라 맛도 좋다고 하기에 따라 나섰습니다

 

간판이름은 보이는 것처럼 낙동오리

방으로 들어가보면 사진에서처럼 뒷쪽에는 참숯이 보이구요 아마도 냄새제거및 깨끗함을

위하여 그리 해놓은 듯합니다 물론 보기에도 좋았구요

 

 

구이로 주문을 하고 파지가 나오거나 혹은 소스(된장소스가 나오긴 했습니다만...)가

나오는건 아니고 부추무침을 나옵니다 부추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좋긴하더군요 후후~~

금방 무친 부추의 향긋함이 입안에서 감돌고 상큼함이 느껴집니다

 

 

밑반찬은 그렇게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조금씩 맛을 본결과 전체적으로 반찬들은

깔끔함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김치는 물김치도 아니고 일반김치도 아닌것이 아삭아삭

하게 맛이 좋았네요

 

 

오리구이와 함께 서비스로 오리고기가 익기전에 훈제가 살짝 나옵니다

훈제는 미리 익힌것인데 불위에 올려놓고 살짝 따뜻하게 해서 먹기만 하면 되는데요

사진에서 약간 까맣게?ㅋ 보이는 것이 훈제로 오리훈제 입니다

숯은 물론 참숯이었구요

 

 

불위에 올려놓기 전에 찍었어야 했는데 ㅎㅎ 그만 불위 1/3가량을 올려 놓고 나머지

부분을 ... 주문한 오리구이입니다 메뉴는 오리훈제 / 오리생구이 / 오리주물럭 등등이 있고

식사로는 비빔밥 과 국수등이 있습니다

 

 

지글지글 맛있게 익어갑니다 후후~~

익은고기를 깻잎에 싸고 마늘 한쪽 올려놓고 된장소스 찍어 부추무침 올려놓아

한입에 쏙 입으로 들어갑니다

 

 

식사로 시킨 비빔밥입니다 여기서는 식사를 않고 구이등을 먹었을시 후식 비빔밥 혹은 후식

국수등을 시킬수 있습니다 그럼 가격도 뚝 떨어지는데요

비빔밥이 원래 5,000 이고 후식 비빕밥은 1,000 입니다 식사만 하러갔을시에는 따로 주문해서

먹어야 겠지만 오리구이를 먹은후에는 아마도 원래데로 시키면 양 과 가격이 부담될수도

있을듯 합니다 후식 비빔밥이라는 개념이 구이를 먹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듯합니다

 

 

물론 여기서도 마지막에 탕은 같이 딸려 나옵니다

개운한맛의 오리탕 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나무랄데는 없었고 낙동오리 라는 간판을 찾기가 조금은 힘이들듯도 하더군요

연삼로 에 jibs앞에 위치하고 있지만 대도로변에 있는것이 아니고 그 앞으로 해서

골목으로 조금더 들어가야 하므로 뜨내기 손님은 없겠구나 라는걸 느끼긴 했는데요

예상외로 알아서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이곳으로 먹으로 오시는분이 꽤

있더군요 우리가 처음갔을때는 손님이 몇 없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고 우리가 나올때는

손님이 북적북적 대더랍니다 아무튼 요즘 오리고기만 먹게 되었는데요

이집또한 오리특유의 냄새도 없고 가격또한 다른 오리집에 비해 조금은 저렴한듯하고

꽤 깔끔한 맛에 괜찮은 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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