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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꽁시꽁시 중화요리 - 두번째 이야기

크리아이 2008. 4. 6. 14:46

또 다시 나의 9일간의 꽁시꽁시 원정기가 시작되었네요 후후~~

꽁시꽁시 사장님이 메뉴를 9가지 추가하는 바람에

역시나 하루에 한가지씩 출근?을 하였는데요

이번에 추가된 메뉴는 예전에 비해 솔직히 조금은 별로다 라는

느낌을 받기는 했네요 전에는 달콤함 과 새콤함이 많이 어우려져 있는 반면

이번에는 대부분 달콤함도 아니고 새콤함도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새콤달콤 한걸 좋아하다 보니 그렇게 느껴지는것일수도 있겠네요 ^^;;

하지만 그 맛은 역시나 일품 이었습니다

 

 

간짜장 입니다 원래 메뉴에는 없었으나 꽁시꽁시 사장님한테 물어본결과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추가 시켰다고 하는군요 이번에 추가된 메뉴 중에 유일하게 식사쪽인

듯 합니다~~ 나머지는 요리쪽? 이라 볼수 있겠네요

전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짜장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에 그냥 맛있게만 먹었네요

 

 

가상두부 는 쉽게 보면 유부하고 비슷합니다 기름에 튀겼으니 유부일지도 모르겠네요

달콤한 편은 아니고 큼지막한 두부가 입안에서 사각사각 맴돕니다

마파두부는 보통 알고 있다시피 두부와 고기를 같이 볶은것이겠지요

가상두부가 사각사각 씹히는맛이 있다면 마파두부는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고기와 같이 어우려져 밥에 비벼먹어도 좋을듯 하구요 실제로 마파두부는

포장하고 와서 밥에 비벼서 먹기도 하였네요

 

 

비풍강 닭고기는 이름처럼 닭고기를 가지고 요리한것입니다

맛은 닭고기 같지 않더군요

생각외로 깔끔하게 입안을 감돌구요

시천매우고추닭고기볶음은 비풍강닭고기와 비슷하기는 하나

이름 처럼 매운맛이 입안에서 감돕니다

비풍강 닭고기는 애들이 좋아할듯 하구요

사천매운고추닭고기볶음은 어른들이 좋아할듯 합니다

 

 

경장유슬 입니다

짜장소스에 고기와 어우려져 볶은듯 하구요 주변에는 채를 썬 파들이 있네요

파는 흰부분만 채를 썬듯 하구요 경장유슬은 전에 화권(꽃빵)이라고...

화권하고 같이 먹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밥 한숟가락위에 김치를 올려먹는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하네요 빵과 짜장이 어울리는다는게 참 아이러니 하네요 후후~~

 

 

대만고로육인데요 솔직히 이건 탕수육하고 별반 크게 차이가 없는듯 하네요

조금 다른점이 대만고로육은 매콤하다는것이었습니다

다른 탕수육이 달콤하다면 이것역시 달콤하였지만 매콤함으로 인하여 그 달콤함이

조금은 가라 앉은듯 하구요 탕수육을 좋아하지만 달콤한걸 싫어하시면

대만고로육으로 선택하셔도 좋을듯 하였네요

 

 

쇼류완자 vs 일품대완자

거의 맛은 비슷하였습니다 소스가 비슷한것 같았는데요

쇼류완자는 보시다시피 우리나라의 동그랑땡 하고 비슷하구요

일품대완자는 돈가스?(빵가루는 없었습니다 ^^;;)하고 비슷합니다

쇼류완자가 동그랑땡에 야채넣고 볶은것이라면

일품대완자는 통째로 볶았다고 볼수 있었구요

노랗게 보이는것은 계란 노른자 입니다

 

이번에 추가된 메뉴는 솔직히 저번보다는 조금은 별로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름도 듣도보도 못한 이름과 처음 보는 요리들도 있었는데요

이번 요리는 단 음식을 싫어하시는분들이 드시면 좋을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나저나 역시 중국요리는 항상 기름에 튀겨서인지 아무리 깔끔하다고 해도

느끼함은 어쩔수가 없는 듯 하네요 당분간 또다시 김치찌개 하고 된장찌개를

찾게 될것 같습니다 

 

 

중국술인지 어디술인지는 모르겠네요 꽁시꽁시 사장님이 추천해줘서 마지막날

한잔 곁들였는데요 보통 중화요리집에서 판매하는 백천인가 하는 술하고는

비교가 안되더군요 부드러우면서도 은은한 향기가 입안에 감돌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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