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사람의 심리란 오묘하다 별걸 다 궁금해 한다 우리나라에 널리 퍼져 있는 목욕문화
누구나 한번쯤은 아무리 못가도 설날에 한번 추석에 한번은 간다 그 만큼 우리나라 사
람이면 절대 빠질수 없는 목욕탕 ! 요즘엔 찜질방에 밀려 점차 사라져 간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찜질방이든 목욕탕이든 사우나든지 아무리 목욕 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절대적
으로 꼭 한번쯤은 갔다 왔을것이다
그리하여 참 엉뚱한 생각이 들게 되는데 누구나 이런 생각은 한번쯤은 해보았을 데지만
궁금증이 생기는 일중의 하나 인데 목욕탕에 갑자기 불이 나서 긴급히 나가야 할� 과연
남자 와 여자! 그 들은 어느 부분을 가리고 나갈까?
남자들이야 중요부위가 - 부위라는 말외에 딱히 적당한 문구가 떠오르지 않는다 - 한군
데 이니 만큼 아래 부분만 가리고 나오면 될것이고 그렇다면 여자분들은 어찌 해야 하는
가? 윗 부분이냐 아래 부분 이냐 내가 남자 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여자분 들은 과연
어느 부분을 더 소중하게 생각할 것인가 하는 의문점이 들기도 한다 - 혹 불쾌하신 분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죄송 합니다 - 그러면 일단 3가지 결론이 나온다 더 많은 상황이 나올
수도 있지만 가장 평범하게 생각할 수 있는 방법만을 가지고 생각해본다면...
첫째 윗 부분만 가리고 나온다
둘째 아랫 부분만 가리고 나온다
셋째 얼굴만 가리고 나온다
만약 내가 여자라면 어느것을 선택할까? 정말 결정하기 힘들다 불이 났으니 체면이고 머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일단 밖
으로 나오는게 중요할지도 모르겠다 내 자신에게 물어 본다 -여자라는 가정하에 - "너는 불이나면 어디를 가릴꺼냐"고
그럼 나는 얼굴을 가리겠다고 말하고 싶다 생각해보면 아무리 밖으로 나오는게 중요하고 아무리 중요한데 가려도 얼굴
이 알려지면 완전 망신일꺼란 생각이 드는데 사람이라면 본능적으로 얼굴을 가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결론은
목욕탕에 불이 나서 긴급히 밖으로 나가야 할때에는 - 아무것도 손에 들고 있지 않았으면 - 일단 무조건 얼굴을 가리고
밖으로 잽싸게 뛰쳐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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