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아무생각없이 보내고픈 하루를 오늘도 여전히 변함없이
사무실에 출근을 하고 나른한 오후를 만끽합니다
지역에 따라 비피해가 심각하다는데 울동네는 어째 햇볕이 작렬하고 있네요
찌는듯한 더위에 하늘높은줄 모르고 올라가는 습도는 짜증이라는 두글자를
나의 몸속에 가득 가득 채워놓고 있습니다
짜증으로 가득찰 무렵! 드디어 퇵은 시간이 다가오네요
울 말썽꾸러기 ㅡ.ㅡ;;; 팀장님은 어디갔을까나...
전화를 해봅니다
따르릉 따르릉 ~ 웬만하면 컬러링좀 하시지 ... 걍 울려대는 따르릉 소리 ..
여보세욧 ~
전화를 받는군요 ~ 오늘 뭐 약속 있냐고 물어봅니다
없다고 하는군요 ~ OK! ~
오늘 날씨고 칙칙한게 시원하게 맥주한잔 어떠냐고 조심스레? 물어봅니다
물론 당연히 콜이겠지요 매일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주독에 빠져사는 팀장님이니까요
여전히 컴맹의 끝을 달리고 계시는 울 사장님 상무님 모두 빼고 단둘이 GOGO 합니다
참 그래서 생각나는데 .. 그렇게 각각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고 말을 해줘도
요번에 다시 또 묻더군요 지금 G마켓에 가입이 되어있는데 그 아이디로 바로
옥~션 에서 사용할수 없냐고 말입니다 ㅡ.ㅡ;; 뭐 글쎄 .. 둘다 쇼핑몰이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암튼 각설하고~
우선 간단하게 밥부터 먹으러 갑니다
아무래도 빈속에 바로 알콜은 무리겠지요 이젠 뭐 건강 생각할 나이도 되었고 ~ 쿨~럭
그래도 밥먹을때 소주한잔은 필수가 되버렸군요
소주한잔과 더불어 적당히 배가 채워질때쯤!
흠 오늘은 어렴풋이? 꼬치구이집에 생맥주가 생각이 나네요
룰루랄라 ~ 생맥주마시러 갑니다
오백 둘이요 ~ 쿄쿄쿄 ~
한잔 두잔 ~ 처음에 먹은 소주와 더불어 얼큰하게 취기가 오르고
그만 쫑을 내려 합니다
울 팀장님 콜택시 부르려 전화를 하는군요
- 여보세요 ~ 여기 어디 어디 어디 인데요
상대방쪽에서 잘 못알아 먹었는지 어쨌는지
다시한번 확인하면서 자세히 위치를 물어봅니다
- 네~ 네 ~ 그쪽으로 해서요 네 ~ 그쪽 맞습니다
그러더니 물어봅니다
- 근데요 저기 후라이드로 하실꺼에요 양념으로 하실꺼에요?
컥~ 이거 웬 신귀신뎐 호두 까먹는소리 ㅡ.ㅡ;;
_ 아 거기 콜택시 아닌가요?
- 여기 치킨집인데요 -.-;;
- 앗 완전 죄송합니다 ㅡ.ㅡ;;
부리나케 후다닭 ~ 전화를 끄고 얼큰하게 오른 취기와 더불어 뻘쭘합니다
어제 저녁 울 사무실 팀장님과 한잔 하면서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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